회룡계곡과 검단산산행
o 소 재 지 : 경기도 양주군 장흥면, 의정부시
o 산행 일시 : 2009년 7월 18일(토)
o 산행 인원 : 반쪽이와 나
o 산행 코스 : 집-회룡탐방지원센터-회룡사-회룡계곡-사패능선-범골능선-집
o 산행 시간 : 2시간
o 산행 날씨 : 흐림, 소나기
☞ 하늘에 구멍이라도 뚫린것일까?. 며칠째 퍼붓던 장대 비가 주춤해졌다.
아침을 먹고 몇일만에 자은봉까지 자태를 드러낸 도봉산을 바라보니 반갑다.
마눌님과 회룡계곡에 물 구경가기로 하고, 회룡계곡과 회룡사를 지나 232개의
철계단과 가파른 돌계단을 지나 안부사거리에 오르니, 바람이 사람을 날려 버릴
기세다. 흐르던 땀이 쏙 들어가고 한기를 느낄 정도로 선선하다.
사패능선을 타고 범골능선 갈림길 안부사거리에서 사패산을 다녀 오려니 날씨가
심상치 않다. 그냥 범골능선으로 하산하여 호암사 지나는데 소나기가 쏟아진다.
굴다리 지나 한림원이라는 식당에서 국밥과 묵밥을 먹고 비가 주춤한 사이 귀가.

▼ 집에서 바라본 도봉산-몇일만에 온전한 모습을 드러냈다.

▼ 회룡폭포-회룡사 진입로를 위해 쌓아놓은 석축이 볼성사납다.
           
▼ 심상치 않은 날씨로 그냥 범골능선으로...
     
▼ 조금전까지 보이지 않던 불곡산도 모습을 드러낸다.
   
o 소 재 지 : 경기도 하남시, 광주 동부읍
o 산행 일시 : 2009년 7월 19일(일)
o 산행 인원 : 반쪽이와 나
o 산행 코스 : 애니메이션고-검단산-고추봉-용마산-산곡휴계소
o 산행 시간 : 5시간 10분(점심 및 휴식시간 포함)
o 산행 날씨 : 흐림, 습도 높고 무더움
o 특 징 :
하남시의 동쪽 한강변에 우뚝 솟은 검단산은 규모는 작으나 산세가 가파르고
정상에 오르면 사방으로 탁트여 전망이 시원스럽게 느껴지며 한강 건너편에
솟아 있는 예봉산과 운길산이 손에 잡힐듯 바라보이며 남한강과 북한강이 합류
하는 지점에 팔당댐이 조성되어 있고 양수리 일대가 시원하게 내려다 보인다.
검단이란 산이름은 백제시대에 검단이라는 도인이 이 곳에서 은거하였다 하여
검단산이라 불리게 되었다 하며 서울에서 가까운 위치에 있어 당일 산행지로
적합한 곳이며 정상부근에 가을이면 억새풀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산행기점은 하남시 동쪽으로 하산곡동 산곡초등학교 입구 와 창우동에서 오르는
길이 있고, 창우동에서 올라가는 길은 세군데가 있는데 호국사, 유길준 묘역,
안창모루 등의 산행기점이 있다. 동쪽에서는 팔당댐이 있는 배알미리에서 오르는
길이 있다.
그리고 창우동에서 시작하여 검단산과 용마산을 이어 종주산행을 하거나 반대로
과학동 각화사로 해서 용마산, 검단산으로 산행할 수 있다.
☞ 일기예보에 장마전선의 남하로 비가내리지 않는다하여 7시 1부 예배를 마치고
서둘러 산행 준비를 하여 전철을 타고 회기역에서 10시05분 국수행 전철로 환승,
덕소에서 112-1번 시내버스로 갈아타고 하남 애니메이션고 앞에 11시05분 도착.
등산로 정비를 위한 공사로 어수선한 등로를 따라 유길준 묘소를 지나고 큰고개
에서 잠시 숨고르기를 하고 정상까지의 녹록치 않은 경사의 등로를, 안개로 시계는
불량하고, 장마 기간이라 습도는 높아 땀을 비오듯 쏟으며 오른다.
앞으로는 검단산 정상까지 계단으로만 올라야 할 것 같다. 계단과 안전로프 설치를
위한 자재와 작업 인부, 용접을 위한 발전기 소음등으로 번잡스럽다.
정상에 잠자리들의 환영을 받으며 도착하여 점심과 휴식 후, 검단산 정상까지의 그
많던 산객들이 고추봉, 용마산 가는 길에는 이따금씩 만날 뿐이다
4시15분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니 후덥지근한 날씨가 산행할때 보다 더 더운것 같다.
     
▼ 정상-산객이 많아 한참을 기다리다 겨우 한 컷
    
▼ 잠자리들의 환영 비행 퍼레이드를 받으며..
 
▼ 삼거리의 경고판-이곳에서 좌측으로 가야 은고개인데 우측으로 하산

▼ 벌, 나비만 꽃을 좋아하는 것은 아닌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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