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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산행/2008년~2012년

양평 청계산 산행(09.07.04)

실미도 2009. 7. 7. 17:32

양평 청계산 산행(658m)
    o 위 치 : 경기 양평군 서종면, 양서면 o 산행일시 : 2009년 07월 04일(토요일) o 산행인원 : 7명(황효정누님, 김학기형님, 조명호, 이충렬, 조현자, 김길자, 나) o 산행코스 : 국수역- 형제봉-청계산정상-된고개-서후리-송골(농장) o 산행시간 : 10시00분 출발-15시00분 농장 도착 약 5시간 o 산행날씨 : 맑음, 습도 높고, 무더움 o 대중교통 : 전철이용 국수역 하차(회기역에서 45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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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기역에서 09시08분 국수행 전철을 타고 09시55분 국수역에 도착, 한번 산행을 했던 터라 낮익은 등로를 따라 산행을 시작한다 전철이 개통되고 이제는 제법 산객이 많아져서 등로 곳곳이 조금은 번잡스럽다. 후덥지근하고 바람 한점 없는 날씨에 이마와 등줄기에 땀이 줄줄 흘러내린다. 늦어지는 사람을 기다렸다 가기를 반복하여 도착한 정상에서 감로주 한잔의 목넘김이 이렇게도 달콤하고 행복할까... 정상에서의 사진촬영후 바로 서후리 송골의 회사 이사님의 농장에 가려니, 오늘 산행이 조금은 아쉬운듯 하여 된고개로 우회하여 하산하기로하고 인근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한강기맥 마루금을 따라 된고개 방향으로 진행하는데 이정표가 부실한 편이라, 된고개 인것 같은데 약초재배로 출입금지 표시와 조금은 협박조의 경고문에 계속해서 진행... 이사님이 기다리시다 전화가 오고, 하산 길을 찿기위해 혼자 앞으로 내달려 본다. 옥산, 말머리봉 이정표가 나타나고, 못찿으면 되돌아 가든지, 이사님 농장행은 포기하고 내친김에 옥산을 지나 한화리조트로 가도 괜잖다 싶은데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완만한 내리막 길을 쫒으니 전원 주택들이 나타나고 서후2리 버스정류장이 나타난다. 이사님께 위치를 알리니 계속 걸어 내려오라신다. 30분 남짓 포장도로를 걸으니 숲속의 오르막이 더 그립게만 생각이 든다. 드디어 구원의 메신저! 이사님이 차를 가지고 마중을 나오셨다. 여자 세분과 조명호가 먼저 차에 오르고 출발... 다시 데리러 오리라 기대했던 이사님은 오시지 않고 남은 남자 세사람은 오르막 아스팔트 포장길을 땀을 벌벌 흘리며 20분을 더 그렇게 걸었다 농장에 도착해 시원하게 등목을하고 싱싱한 야채와 삼겹살 가든 만찬으로 산행의 피로를 풀고, 버스 다니는 길까지 나오니 버스가 언제나 오려나.... 혹시나 지나가는 차량을 세워본다. 오늘은 이곳에 마음씨 좋은 사람만 지나가는가 보다. 바로 차를 얻어 탈 수 있어서 양수역까지 편하게 도착하여, 연꽃도 구경하고 생맥주로 뒤풀이도 하고, 다음 주에는 춘천 삼악산 품에 안기기로하고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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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진행 개념도
    형제봉 표지
    안부삼거리 이정표
    국수역 출발 1시간40분 소요
    지난번 산행때 공사중이던 고압송전탑의 위용
    철탑 아래-철탑의 규모가 실감납니다.
    청계산 정상석
    정상에서 서후리(송골) 방향으로 가면 목적지에 너무 빨리 도착할 것 같아 반대편 된고개 방향으로 우회하기로..
    정상에서 감로주 한잔(2천원)으로 더위와 갈증을 달래는 학기형님
    점심 식사후 된고개 방향으로 진행중 등로에 방치된 안내표시문
    청계산은 육산이라, 이런 바위를 구경하기도 어려운 듯
    미완성(?)의 이정표-이쪽으로는 이러한 이정표가 여러개가 눈에 들어온다
    된고개를 지나쳐서 옥산 말머리봉으로 내달려...
    푹신한 낙엽송의 낙엽을 밟으며...
    하산길의 전원주택
    담장 옆에 만개한 들꽃
    무릎보호대의 옳바른 사용법 강의중...
        55년 동갑내기 형님과 누님
    서후2리 버스정류소
    지름길로 논길을 지나고 농수로도 건너서...
    길가의 솜사탕 같이 생긴 꽃과 바쁘게 오고가는 벌들
    누렇게 익어가는 보리
    오늘 목적지의 입구-남자 셋은 뜨거운 아스팔트 오르막 도로를 20분 걸었습니다.
    휀스, 담장 보다는 정서적으로 시골 울타리의 냄새가 배어있는 듯
    울타리 옆의 철모르는 코스모스
    한강기맥 마루금
    회사 이사님의 농장에 도착 시원하게 등목
    원두막, 농막 대신 컨테이너
    농장의 싱싱힌 야채와 삼겹살 가든파티
    단체 기념사진-사진사 이충렬
    어느 곳이든 꽃이 있어 좋은 계절입니다.
      지나가는 차를 얻어 타고 양수역에 도착, 역사 앞에 연꽃밭에서...
      양수역
      열차 시간을 기다리며 시원한 생맥주 한잔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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