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 오봉
o 소 재 지 : 서울 도봉구, 양주 장흥면, 의정부시 호원동
o 산행 일시 : 2009년 7월 26일(일)
o 산행 인원 : 반쪽이와 나
o 산행 코스 : 도봉산역-보문능선-오봉-여성봉-송추계곡-사패능선고개-회룡사
o 산행 시간 : 5시간(점심 및 휴식시간 포함)
o 산행 날씨 : 맑음, 구름많음
☞ 요즘 제대로 휠을 받은 반쪽이가 어제의 왕방산과 국사봉의 산행으로 힘들텐데 오늘은 어디 산에
갈 것이냐고 묻는다. 간단하게 배낭을 챙겨 11시 예배를 드리고 도봉산역 근처 분식점에서 점심을
하고 1시에 도봉산 입구 들머리에서 출발 보문능선을 오르는데 날씨가 화창해서 인지 산객들로 등
산로가 비좁다.
계속해서 속을 썩이던 디카가 몇 컷 찍고는 아주 맛이 갔다.
오늘 같이 조망이 좋은 날도 만나기 어려운데 하여튼 열받는다.
오봉에 올라 아쉬운대로 폰카로 몇장 담아본다. 멀리 일산, 김포방향 한강까지도 한눈에 들어온다.
오봉에서 잠시 휴식을 하고 여성봉에 최근 잡석을 깔아 정비한 등산로를 따라 내려가 도착했다.
반족이의 "왜 여성봉이라 하는거야?" 하는 물음 뒤에 바로 "아하!" 하고 설명하기도 전에 알아본다.
여성봉을 지나 급경사의 암릉을 내려서다 우측의 희미한 등로를 발견하여 매표소까지 우회하지 않고
송추계곡으로 내려섰다.
계곡에는 나들이 온 차량들과 사람으로 시장보다 더 복잡하다.
차량과 사람 숲을 헤치고 계곡을 따라 완만하게 오르다 마지막 가파른 계단길을 지나 사패능선 사거
리에 도착, 회룡사를 지나 6시에 집에 도착.
▼ 금박으로 새단장을 끝마친 능원사 절집의 일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