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악산 산행(937.5m)
o 위 치 : 가평군 하면 하판리, 포천시 화현면 화현리
o 산행일시 : 2009년 06월 27일(토요일)
o 산행인원 : 4명(황효정누님, 조명호, 조현자, 나)
o 산행코스 : 매표소-눈썹바위-미륵바위-병풍바위-만경대-정상(동봉)-남근석-절고개-현등사
-무우폭포-매표소
o 산행시간 : 11시00분 출발-17시20분 주차장 도착 약 6시간20분
o 산행날씨 : 맑음
o 대중교통(1330-4, 44번)(09.1.1 조정)
-. 청량리역 버스환승센터~현등사
: 07:00, 08:20, 09:20, 11:40, 13:30, 15:00, 17:20
-. 현등사~청량리역 버스환승센터
: 09:40, 11:30, 13:00, 15:20, 16:40, 18:40
☞ 경기오악(송악,화악,운악,감악,관악)중 하나인 운악에 가기로하고 청량리역버스환승센터에
8시30분에 만나기로하고 집에서 나오는데 이충렬이 어제 개업집에 가서 술에 된통 얻어터져
못나온단다. 청량리역에 도착하니 8시20분에 현등사행 버스가 이미 떠난뒤라, 8시40분 현리행
1330-4번 버스를 타고 청평에 도착할쯤 버스의 바퀴 펑크로, 바퀴를 갈아 끼우고 거의 2시간
이 지나서야 현리에 도착, 택시를 타고 11시가 되어서 현등사 주차장에 도착. 택시비 7,500원
손두부집과 음식점들을 지나 올해부터 입장료가 폐지된 매표소를 지나서 현등사로 가는 길을
따라오르다 시멘트 포장도로를 걷기 싫어서 첫 이정표에서 눈썹바위로 오르는데 부산, 대구등
산악회에서 단체로 오신 산우님들로 등로가 복잡하다.
날씨가 덮고 습도가 높아서 땀이 줄줄 흐르고, 두 여성분들은 어제 늦게까지 모임에 참석하고
오느라 수면 부족으로 속도가 나지를 않는다. 어차피 오늘 중으로 서울에 가기만 하면 되는 것
천천히 쉬엄쉬엄 가기로 한다
눈썹바위를 지나고 가파른 등로와 여러 곳의 철계단과, 바위에 고정된 철(ㄷ자)발판을 지나서
미륵바위와 한폭의 동양화와 같은 병풍바위를 감상하고 정상 직전의 전망바위에서 멀리 화악산
명지산, 연인산과 연인지맥의 마루금을 조망하고 정상(동봉)을 지나 절고개 방향으로 하산하다
쉼터에서 점심을 하고, 남근석바위를 거쳐 절고개에서 가파른 너덜지대를 내려 코끼리바위와
신라고찰인 현등사, 민영환 암각서를 보고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하루 피로를 씻는다.
주차장에 내려와 버스를 기다리며 의정부 부대찌개 원조인 오뎅집처럼 할머니들이 홀서빙하는
할머니손두부집에서 전골과 모두부를 안주로 하산주를 하고 18시40분 버스로 귀가.
집에와서 디카를 컴퓨터에 연결하여 정리를 하는데, 아이고야! 정상까지 오르면서 눈썹바위,
미륵바위, 병풍바위, 입석대와 힘들었던 등로 곳곳의 사진, 개인사진, 함께 촬영한 사진이
한장도 저장되어지지 않은것을..... 이제 디카를 바꿔야 할까보다. DSLR급으로...
산행중 피곤을 마다않고 여러 포즈를 연출한 모델들에게 그저 죄송하고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이번 산행기는 오르는 사진은 없이 하산하는 사진으로만 구성하며, 가을 단풍철에 다시 한번
더 산행을 해서 멋있는 사진을 올리기로 한다
▼ 산행진행 개념도
▼ 운악산 정상(동봉)
▼ 정상에서 하산길의 절고개와 대원사 삼거리 이정표
▼ 남근석 촬영소에서 바라본 남근석
▼ 당겨서 본 남근석
▼ 절고개 안부사거리
▼ 코끼리바위
▼ 이렇게까지 해야할까요?
▼ 운악산 사이비 도사님!
▼ 바위구간 등로
▼ 부도탑
▼ 현등사 석축 틈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는 나무
▼ 현등사 입구의 선문답?
▼ 향나무
▼ 형나무와 삼층석탑
▼ 절집의 맷돌
▼ 민영환 암각서
▼ 계곡
▼ 드디어 원점 회귀
▼ 버스출발 시간을 기다리며 할머니손두부집에서....
▼ 어제밤 두 여성분 무슨일 있었던 것이야?
▼ 18시40분 버스로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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