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차6구간(신풍령-부항령)

 신풍령-부항령

❈ 산행일시 : 2016. 11. 11(금) - 12(토)

❈ 산행인원 : 그린산방 대간10기 종주대원 스물여섯분과 함께

❈ 산행코스 : 신풍령-삼봉산-소사재-초점산-대덕산-덕산재-부항령

❈ 산행거리 : 20.5km(트랭글 : 20.88km)

❈ 날      씨 : 맑음

▼ 트랭글 궤적

▼ 트랭글 정보

▼ 구간 고도표

▼ 주요지점 도착 및 소요시간

[함께 대간열기를 진행하는 우뚝대장의 총무후기]

     대간 열기 9차 6구간 신풍령~우두령

이제 초겨울에 접어든 11월 12일 버스는 밤을 달려 들머리에 섰습니다.

02:30 쌀쌀한 새벽 공기를 가르며 신풍령을 출발합니다.

삼봉산까지 약 4.2km 꾸준한 오름입니다.

일반적으로 처음 산행을 시작할때는 기온이 낮고 몸의 열이 안나서

몹시 춥지만, 쉬지 않고 진행하다 보면 슬슬 몸에서 열이 나지요.

이때부터 산행이 쉬워지는 것 같습니다.

03:50 삼봉산에 도착했습니다.

인증사진 남기고 소사고개까지 가파른 내림을 내려갑니다

마을 인근의 무밭, 배추밭에서 길이 임도와 계속 만납니다.

지난 9기에서는 남진하여 낮에 이곳을 통과해서

삼봉산, 대덕산 정상을 보면서 올라서 크게 알바할 일이 없었지만

깜깜한 밤에는 산세가 보이지 않으니 많이 헷갈림니다.

그리하여 여러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삼도봉(초점산) 오르는 길로 접어듭니다.

07:00 드디어 삼도봉(초점산)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미 선두는 대덕산을 내려가고 있다는 무전이 오고

때 마침 커다란 슈퍼(?)해가 동쪽 하늘가에 그 모습을 보입니다.

우리는 아름다운 일출을 열심히 카메라에 담습니다.

삼도봉 내려오는 길에 바람이 없는 곳에서 간단히 아침을 먹고,

07:42 오늘의 최고봉인 대덕산에 도착

삼봉산보다 상대적으로 부드러운 내림을 내려오니

09:25 덕산재입니다.

이때부터는 서서히 기온이 올라 새벽에 그렇게 좋던 두꺼운 바지가 원망 스러웠습니다. ^^;

높지 않은 봉우리를 여럿 지나 약 6km쯤 더 진행을 하니

11:44 드디어 후미까지 전원 날머리에 도착하였습니다.

거보대장님께서 선두로 오신 산우님들 모두 깨워 

실로 오랜만에 선두와 후미가 함께 대문 사진을 찍었습니다. ^^

끝까지 리딩 해주신 거보대장님과 즐겁게 함께한 산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강철체력 오관용님의 빠른 회복을 간절히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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