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 봉 산 ♣
o 산행일시 : 2010년 06월 26일(토)
o 산행인원 : 명호님 부부, 충렬님 부부, 반쪽이와 나
o 산행코스 : 배후령-청평사-선착장
o 산행거리 : 약 ㎞
o 산행시간 : 09:35(배후령)-12:30(청평사)-13:15(선착장):3시간40분
o 산행날씨 : 흐림
▼ 산행 진행도1
어제 용화산자연휴양림에서 늦게까지 술잔을 기울였지만 아침 일찍 일어나 아침을 해 먹고서
벌레가 들어간 해장술도 한잔하고, 짐을 챙겨 오늘 산행들머리인 배후령으로 출발한다.
배후령에 도착하니 안내산악회의 버스가 속속 도착하여 번잡스럽다.
들머리를 출발하여 된비알을 올라 1봉에 오르니 화천에서 배후령 오르는 도로와 소양호가
눈에 들어온다.
흐린 날씨에 햇볕은 구름속에 머물고, 바람도 살랑살랑 불어서 산행하기에는 아주 좋다.
정상에 도착하니 많은 산객으로 북적거린다.
하산하여 점심을 하기로 계획을 하여 점심 준비를 하지않아 서둘러 출발한다.
완경사 등로와 급경사 등로의 갈림길에서 급경사 등로 구간이 암릉 지대라 경치가 좋을듯
싶어 급경사의 등로로 들어섯는데, 후회를 하는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직벽에 가까운 암벽 구간의 연속이다.
팔봉산, 운악산, 불곡산보다 더 가파르고 난위도가 높은 듯하다.
남자들이야 괜쟎은데 산행을 자주하지 않던 집사람들이 걱정이되어 한발한발 발디디는 곳을
알려주며 하산을 마칠때까지 긴장의 연속이다.
청평사에 도착하여 춘천의 친구에게 배후령의 차량 회수를 위해 픽업을 부탁하고 선착장으로
내려와 13시30분 배를 타고 소양댐 선착장에 도착하니 친구가 나와 기다리고 있다.
소양댐 아래의 이달초 팔봉산 산행을 마치고 왔던, 그 막국수집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배후령
으로 올라가 차량을 회수하여 귀경하였다.
이틀간의 즐거웠던 산행이 각자의 삶과 가정에 사랑과 평화와 건강의 에너지가 재충전 되는
시간이었으리라 생각하며, 또한 다음 산행을 계획해본다.
▼ 산행 시작하기전 명호님 부부, 충렬님 부부와 반쪽이
▼ 화천에서 배후령 오르는 도로가 내려다 보인다.
▼ 장마를 대비해 물을 뺀 소양호를 당겨본다.
▼ 날씨가 흐려서 뒤편에 소양호가 잘 보이지 않는다.
▼ 장차 이 바위를 쪼개고 말 소나무가 자라고 있다.
▼ 등로를 막고 사진을 안찍어주면 길응 못 비켜준다며 버티는 명호님 부부.
▼ 암릉 오르막에서, 어제 용화산에 이어 오늘 산행으로 힘들텐데 디카를 들이대니 웃는다.
▼ 암릉과 어우러진 소나무와 호수를 바라보며 산행을 하니 그리 힘든줄 모르겠다.
▼ 흐린날이 햇볕을 막아주고, 바람도 간간히 불어 산행하기에 좋다.
▼ 남근? 뒤에 오는 아줌마들 "야! 이건 복분자도 필요 없겠네!" ㅎㅎㅎ
▼ 화천 간동면에서 배치고개 넘어 청평사로 오는 도로가 보인다.
▼ 죽은 가지와 산 가지가 함께 있는 소나무, 고사목이 되는중인가?
▼ 암릉과 소나무와 호수가 어우러진 경관이 정말 아름답다
▼ 집사람들을 데리고 이리로 하산한 것이 걱정이 들기 시작한다.
▼ 보물 164호인 회전문, 뒤에 688봉이 보인다
▼ 매시 정각과 30분에 출발한다. 요금은 편도 2,500원
▼ 소양댐 선착장, 수위가 올라가면 덜 걸어 올라와도 된다.
♬ 요들송 / Sound Of Music 외 5곡
1) 사운드 오브 뮤직 요들송
2) De Gumpesel
3) 알프스나라 요들송
4) 스위스 요들송
5) 숲속의 오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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