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미도의 블로그

24차24구간(진고개-구룡령) 본문

백두대간 /6차(16.06~17.09)

24차24구간(진고개-구룡령)

실미도 2017. 7. 25. 16:00


  진고개-구룡령




산행일시 : 2017. 07.21() -22()

산행인원 : 그린산방 대간열기 19명 산우님과

산행코스 : 진고개-동대산-두로봉-신배령-만월봉-아미봉-응복산-약수산-구룡령

산행거리 : 23.50km

날 씨 :



▼ 트랭글 궤적


▼ 트랭글 정보


▼ 구간 고도표


▼ 주요지점 도착 및 소요시간


[우뚝대장 총무후기]


7월 넷째주, 이번주도 막바지 장마의 영향으로 비 예보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7월 중순이면 장마가 끝나는데

금년은 오랜 가뭄을 해갈하려는 듯 제대로 내립니다.

 

사실 이번 구간은 저에게는 아주 꺼려지는 구간입니다.

이 구간 지날 때 마다 통행료를 열심히 냈으니까요 ㅜㅜ

그래서 내리는 비가 오히려 고마웠습니다.

비가 많이 올수록 더 고맙다니까요......

 

진고개에 도착하니

비도 내리는데 게다가 운무까지 자욱하게 끼었네요~ ㅍㅎㅎ

동대산 깔딱에 비옷을 입어 땀은 줄줄 흐르는데

마냥 기분은 룰루랄라입니다 ^^

 

하지만, 더워도 더무 덥습니다.

습도가 높아서 땀이 장난이 아닙니다

비가 약해진 것 같아 비옷을 벗고 다시 오릅니다

! 살 것 같네요~

 

이렇게 1.9km 를 걸으니 동대산입니다.

동대산을 지나면 등로가 평탄합니다.

차돌백이, 신선목이는 눈길 한번 주고 바로 통과

드디어 선두가 기다리는 두로봉입니다.

 

제가 대간하면서 참 사연이 많은 두로봉입니다.

두로봉에서 모두 모여 함께 진행합니다

신배령까지 5km는 신속하게 통과!

 

신배령을 지나니 마음에 여유가 찾아오고

선두가 식사하는 장소에 다 같이 모여

즐거운 기분으로 아침식사를 하였습니다.

 

식사 후 날머리 까지는 약 9.3km

구간이 비교적 완만하여 그리 힘들이지 않은 듯합니다.

응복산, 약수산도 지나고 구룡령에 도착하니 125분전입니다.

 

점심 시간에 딱 맞혀서 잘 내려왔죠? ^^

저는 이번 산행에서 신발이 부실하여 두 발 다 젖어 개구리 소리가 났지만

무사히 완주했다는 기쁨에 개구리 소리도 너무 좋더라구요~! ^^

 

선등하신 거보대장님을 비롯해서 함께하신 산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이 번 주가 지나면 장마도 멎고 본격적인 무더위와 싸움입니다.

한여름 건강에 유의하시고

나머지 구간도 즐겁고 안전하게 함산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 비가 내려 바람막이를 걸쳤다가 숨넘어갈것 같아 벗어 제끼고 시원하게 비를 맞으며 동대산에 오른다.

▼ 안개와 내리는 비로 사진발 꽝!

▼ 초반에 이번 구간 최고봉인 동대산을 지나니 별로 힘들이지 않고 신선목이까지 진행한다.

▼ 두로봉 직전 상원사로 내려가는 갈림길. 두로봉 방향으로는 금줄이 쳐져있다.

▼ '산이조앙'님

▼ '명자나무'님, '라온'누님

▼ '두리랑'님

▼ '심야'대장

▼ 구간 참석한 '이정도'님

▼ 오늘은 짝 잃은 '얄개'님

▼ 평촌'님, '송지'님, '봉제산'님, '후상'누님


▼ 떼사진을 찍고 목책 틈사이로 내려 갔더니 알바...목책 좌측 끝으로 돌아서 내려가야 하는데...

▼ 떼사진 촬영중인 '이젠'님

▼ 신배령

▼ 복룡산 갈림길? 안부에서 아침식사를 한다.

▼ 약하게 내리는 빌르 맞으며 아침식사를 한다.

▼ 만월봉


▼ 응복산

▼ 명개리 갈림길

▼ 쉼터


▼ 마늘봉


▼ 아미봉



 ▼ 쉼터

▼ 약수산 '명자나무'님, '산이조안'님

▼ 벤치가 있는 쉼터

▼ 구룡령

▼ 오늘도 오억만 기사님은 산우들의 등산화 세척을 꼼꼼히 해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