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미도의 블로그
영남알프스 억새환종주 본문
영남알프스 억새환종주
❈ 산행일시 : 2015. 10. 31(토) - 11. 01(일)
❈ 산행인원 : 그린산방 스물 다섯분 산우님들과 함께
❈ 산행코스 : 고점교-염수봉-오룡산-죽바우등-영축산-신불산-간월산-배내봉-배내고개-능동산
-능동2봉-천왕산-재약산-코끼리봉-재약봉-향로산-백마산-향로봉-성불사
❈ 산행거리 : 51km(트랭글 54.31km)
❈ 날 씨 : 맑음
▼ 트랭글 궤적
▼ 트랭글 정보
▼ 고도표
▼ 주요지점통과 및 소요시간
구 간 명 예상시간 도착시간 소요시간 누계시간 비 고 고점교 12:30 14:30 염수봉(816m) 13:50 16:00 1시간30분 1시간30분 도라지임도 15:00 16:47 47분 2시간17분 오룡산(951m) 15:40 17:15 28분 2시간45분 시살등(981m) 17:00 18:25 1시간10분 3시간55분 한피기고개 17:05 18:32 7분 4시간02분 죽바우등 17:25 18:47 15분 4시간17분 채이등 17:45 19:12 25분 4시간42분 함박등 18:15 19:21 9분 4시간51분 영축산(1,081m) 19:00 20:00 39분 5시간30분 신불재 20:00 20:56 56분 6시간26분 라면끓임 21:45출발 신불산(1,159m) 20:20 21:56 1시간 7시간26분 간월재(900m) 20:50 22:28 32분 7시간58분 간월산(1,069m) 21:30 22:55 27분 8시간25분 배내봉(966m) 22:40 23:59 1시간04분 9시간29분 배내고개 23:00 00:30 31분 10시간 식사후 04:30출발 능동산(983m) 04:40 05:00 4시간30분 14시간30분 쇠점골약수 04:50 05:12 12분 14시간42분 능동2봉 05:30 05:27 15분 14시간57분 샘물산장 06:00 06:09 42분 15시간39분 천왕산(1,189m) 06:50 06:50 41분 16시간20분 07:10 출발 천왕재 07:20 07:30 40분 17시간 재약산(1,108m) 07:45 07:50 20분 17시간20분 주암마을갈림길 08:25 08:18 28분 17시간48분 고사리분교갈림길 08:40 08:42 24분 18시간12분 죽전마을갈림길 09:00 09:05 23분 18시간35분 코끼리봉 09:27 22분 18시간57분 재약산 09:58 31분 19시간28분 장선리갈림길 10:17 19분 19시간47분 선리마을갈림길 10:41 24분 20시간11분 표충사갈림길 10:51 10분 20시간21분 표충사 5k,향로산1.4k 향로산(976m) 09:20 11:32 41분 21시간02분 백마산(776m) 12:20 48분 21시간50분 임도 12:47 27분 22시간17분 향로봉(727m) 11:20 13:56 1시간09분 23시간26분 성불사 12:30 15:04 1시간08분 24시간34분 총 산 행 시 간 24시간34분
[아카데미님 총무후기를 그린산방에서 퍼옴]
개인적으로 산행을 위해 거의 밤마다 현관문을 나서는데
오늘은 특별한 산행이기에 꼭두새벽부터 움직인다.
그것도 혼자가 아닌 칼톤님의 지원을 받아 사당까지 택시로 이동한다.
이웃 아닌 이웃이라는 이유로 칼톤님이 괴롭다. ㅎㅎㅎ
다행이 조금 일찍 사당에 도착한 덕으로 버스를 기다리는 여유가 생기고
차를 댈 곳에 미리 짐을 풀어놓으니 다른 차가 감히 대지를 못하고 지나친다. ㅋ
짐 덕분에 주자장소 찜~~~짐이 많은 덕을 톡톡히 본셈이다.
그러나 불참자의 통보도 여지없이 날아든다.
헐~~~, 에고~~~~
예정없는 불참자의 통보는 가슴을 시리게 한다.
그러나 어쩌랴!......불가피한 상황인 것을......
함께 하지 못하는 진한 아쉬움을 접고
정사랑님께서 찬조하신 맛난 김밥으로 아침을 대신하며
목적지인 밀양으로 향한다.
그러나 출발부터 밀린다.
막바지 단풍구경때문이지 고속도로가 주차장이다.
날아갈 수도 없고....ㅠㅠ
밀린 덕(?)에 예정시간 보다 2시간 정도 지체가 되어
점심을 서둘러 먹고, 들머리인 고점교에 도적하여 이번 종주산행의
서막의 장을 연다.
참고로,
이번 종주산행에 참석하신 분들 중에는
처음 장거리 종주산행에 도전장을 내신 분들이 많아
나름 각오도 남다르다.
그러기에 미리 완주증을 가불로 선사함으로써 심적 압박을 일단 가하고....ㅋㅋ
우쨌든 모두가 함께 완주하는 것을 목표로
한 마음으로 고고싱~~~
들머리를 찾아 몇 번 왔다리 갔다리 하다가 첫 번재 봉우리인 염수봉을 향한다.
헐~~
초반부터 깍아지는 경사도가 제법이다.
영남알프스 억새산행의 신고식인 모양.
그러나 이제 시작이니 이 정도 깔딱쯤이야.... 하고 잘 들 오르신다
호된 된비알은 약 1km정도 이어지고
다시 짧은 능선과 된비알이 반복되고서야 능선이 시작되는 염수봉에 오른다.
산행초반부터 채봉님께서 컨디션이 좋지 않으심을 토로하신다.
아무래도 중간에 탈출해야 할 것 같다는 말씀.
일단 채봉님과 함께 동행하면서 채봉님의 오늘의 산행목적지를
배내고개로 급 수정한다.
늦어진 산행시작으로 시살등, 죽바우등, 함박등, 영축산에서의
멋진 영남알프스의 전경을
해넘이와 홍시감처럼 유난히도 빨간 달님으로 대신하며
찬바람과 맞서며 신불재로 향한다.
바람이 잦아들었어도 체감온도는 영하.
신불재에서 삼삼오오 모여 준비해간 라면으로 산행 중 저녁을 먹는다.
따끈한 라면국물이 비할 맛 없는 황제맛이다.
거기에 따끈한 커피까지......
10월의 마지막밤을 아주 기막히게 보내고 있는 중.....
국물로 찬 몸을 녹이고 다시 신불산을 오르고,
간월재로 내려가니 비박팀들의 두런거림과 텐트 속 빛이 따스하게 흘러나온다.
빛 속으로 빨려가고픈 충동을 누르고 간월산을 오른다.
작년 영남알프스태극종주와는 낮과 밤의 전경이 바뀐 상황.
어둠이 내려앉은 영남알프스의 전경은
도심과 한 몸을 이루고
자연과 인공의 조화가 보석을 만들어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낸다.
그 기분으로 이제 배내봉을 오르고
우리의 임시숙소가 마련된 배내고개로 하산한다.
그래도 2시간 늦어진 시간에 비해 진행이 빨라
예정도착시간보다 1시간 늦어진 상황.
2시간 이상은 휴식할 수 있어
우리는 배내고개 차 안에서 꿀맛같은 짧고도 긴 잠을 청한다.
날은 11월로 바뀐 상황
그 새 한달이 되어버렸고,
우린 오늘 다시 시작하는 맘으로 따끈한 시레기 국밥을 먹고 능동산을 오른다.
다행히 채봉님외에 산우님들의 컨디션은 괜찮으신 듯...
채봉님은 아쉽지만 차 안에 남기로 하고
전원 고고싱~~~
능동산, 능동2봉, 샘물산장, 천왕산, 재약산, 코끼리봉까지..........
그때까지만 해도
운통종주보다 더 쉽다.
운통종주가 훨씬 더 어렵다...등등의 여유있는 재담들을 나누었는데....
그 재담도 거기까지....
재약봉을 오르는 된비알이 만만치 않다.
거기에 때이른 마른 낙엽까지 등로에 떨어져
밟으면 밀리고......
슬슬 종주길의 대간함을 느끼게 하는 순간
다시 꽂힐 듯 떨어지는 내리막길이 심상치 않다.
돌과 낙엽이 어우러져 밟으면 여지없이 미끄러워
한 발 한 발이 두렵다.
두려움을 떨치고 겨우 내려와서
다시 향로산을 오른다.
만만하게 봤다가
뒤늦게서야 호되게 영알억새환종주의 맛을 보고 있는 중.
향로산을 오르고
이제 마지막 향로봉으로 향한다.
이번 산행의 공통점은 산과 봉우리가 한참이나 떨어져 있다는 것.
산 안에 있어야 할 봉우리가
산을 벗어나서야 봉우리가 있는 것이 사뭇 궁금하다.
시간이 흐른 것 같지 않다는 생각에 시간을 보니
헐~~~~~
넘 여유를 부렸나보다.
이대로가다가는 전원 전철을 못 탈 상황
이제부터는 발길을 서둘러야 할 듯 싶다.
그러나 맘만 바쁠 뿐.
등로가 발목을 잡는 상황
향로봉 된비알의 오름과
향로봉에서 날머리로 향하는 급경사의 내리막길은 전혀 예상치 못한 복병이다.
그렇지...
종주길은 결코 만만한 길이 아니지...
그렇게 긴장감을 갖고 마지막 날머리를 향해 다다를 무렵
거보대장님으로부터 무전이 온다.
송운님이 하산길에 길을 잃었다고 전화가 왔으니 후미에서 오면서 찾아 오라고...
헐~~~
내리막길에서 등로가 희미하다보니 길을 놓쳤다 생각하며
송운님께 전화를 걸어보니 다행히 통화가 된다.
받자마자 송운님의 당황한 듯한 울음소리가 들린다.
얼마나 무서웠으면........!!!!!
매뉴얼대장님과 함께 가던 산우들이 함께 소리를 지르면서
송운님을 찾기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아
짧았던 헤어짐이 끝나고 긴 상봉이 이루어졌다.
휴~~~~우~~~~~ 천만다행
그렇게 송운님의 탈주극(?)의 애피소드를 끝으로
성불사 날머리로 안전하게 산행을 마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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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우님들~~~~~~~~
정말 고생많으셨구요.
종주하는 내내 많이 행복했습니다.
10월 영알운통종주에 이어 영남알프스 억새환종주까지 멋진 길을 열어주신 대장님께 감사드리고,
늘 든든하게 후미를 챙겨주신 우뚝대장님,
중간에서 산우님들을 편안하게 챙겨주신 매뉴얼대장님,
선두에서 거보대장님과 함께 안전하게 길을 챙겨주신 칼톤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산우님들의 무탈한 산행을 위하여 풍성하게 베풀어주신
거보대장님, 칼톤님, 송운님, 정사랑님, 적남님, 페임님, 오기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산행도 좋았지만
서로 나눔이 있어 더 행복한 산행이었습니다.
덕분에 좋은 추억이 하나 더 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등로에서 자주 뵙기를 청합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 단풍철이라 고속도로가 정체되어 많아 예정보다 늦게 미리 예약한 울주군 상북면의 '시골밥상'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들머리로 향한다.
▼ 초행길이라 들머리 찿느라 이길저길 헤매다 고점교에 도착한다.
▼ 산행준비를 하는 산우들...
▼ 들머리에서 완주를 다짐하며 종주기념 떼사진을 남기고...
▼ 힘차게 발걸음을 내딛는다.
▼ 초반부터 길찿느라 우왕좌왕~~~
▼ 억새가 아직 우리를 기다려 준다. 그런데 이쪽이 아니여~ 반대 방향으로 뒤돌아 앞으로~~
▼ 초반 이후로는 등로가 뚜렷하다. 계속된 된비알을 올라 조망이 트이고 전망암에서 폼 한번 잡고...
▼ 대간4기 이후 오랫만에 함산한 갑장 백갈매기님과 함께.
▼ 자기도 갑장이라고 같이하자는 '달빛나그네'님과도 함께.
▼ 또 다시 이어지는 된비알, 처음부터 사람 잡네~~~
▼ 뒤로 밀양호를 배경으로 '라온'님, '설민', '이쁜수현', '정사랑', '명자나무'.
▼ 임도를 건너 100여m 올라가면 염수봉이다.
▼ 지난 5월 영알환종주때 지나간 양산 에덴밸리cc를 당겨본다.
▼ 염수봉에서 함께한 여산우님들 인증 떼사진.
▼ 남자산우들의 떼사진.
▼ 지난 5월 영알환종주때에는 어둠속이었는데, 오늘은 조망 good!~~
▼ 수북히 쌓인 낙엽을 미끄러지듯 밟으며 임도를 서너차례 가로질러 도라지고개로 이어지는 임도에 도착.
▼ 임도를 따라 도라지고개로 향한다.
▼ 도라지고개 도착.
▼ 정신줄 놓고 오다 보니 산우들 소개도 안했네~~~ 물론 서로들 대부분 아는 사이이지만...
▼ 공원묘지인가보다.
▼ 오룡산에서 시살등 죽바우등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이 황홀하다.
▼ 오룡산
▼ 오룡산에서 석양을 감상하며 간식으로 에너지를 보충하고 휴식을 취한다.
▼ 오룡산에서의 석양
▼ 손 데면 어쩌려구~~~
▼ 이제는 야간산행 모드로~~ 시살등에서 '송운'님
▼ 죽바우등에서 '명자나무'님
▼ 내가 영남알프스에서 가장 좋아하는 봉우리인 죽바우등에서 한 컷~~
▼ 죽바우등에서 바라본 통도사 관광단지 일대와 멀리 울산시내의 야경,
울산에서 야등할때 오르던 문수산이 코 앞에~~
▼ 채이등. 11시 방향으로 직진하면 청수골로 하산, 4시 방향으로 우틀해야 영축산 방향이다.
▼ 영축산 아래에서 바람을 피해 후미가 도착하기를 기다린다.
▼ 영축산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늦은 저녁을 먹기로한 신불재로 향한다.
▼ 신불재에서 라면을 끓이고 가져온 햇반으로 저녁을 먹는다.
▼ 신불산 오르며 바라본 언양읍과 멀리 울산 시가지 야경, 달님도 서서히 고도를 높인다.
▼ 신불산
▼ 간월재휴게소는 영업 종료, 데크에는 비박팀으로 가득...
▼ 간월산에서 '라온'님
▼ 간월산에서 내려오다 누워있는 소나무에서 잠시 휴식
▼ 배내봉. 버스가 대기하고 있는 배내고개로 내려선다.
▼ 버스에서 3시간여 휴식을 취하고 아카데미님이 준비해 온 국을 데워 아침을 준비한다.
▼ 준비해온 국과 밥, 반찬으로 이른 아침을 먹고 산행을 준비한다.
[개인적으로 이 모든 것을 준비한 아카데미님에게 무한 감사. 평생 복 받을 껴~~]
▼ 배내고개를 출발해 계단을 오르고 올라 도착한 능동산
▼ 쇠점골 약수터, 가뭄탓인지 수량이 아주 적다.
▼ 임도로만 다니느라 오랫만에 올라본 능동2봉에서 칼톤님
▼ 샘물산장을 지나는데 일출을 준비하느라 동쪽하늘이 붉어지고 발걸음도 바빠진다.
▼ 천왕산 오르는 양족으로 억새가 아지껏 남아 우리를 반겨준다
▼ 등로에서 천왕산을 배경으로...
▼ 신불산 위로 해뜬다~~~
▼ 일출에~ 억새에~ 깨어나는 산군들에~ 모두들 황홀한 아침을 맞이한다.
▼ 백갈매기님도 한 컷!
▼ 아름다운 강산! 첩첩산중에~ 말 많고 탈 많던 밀양 송전탑은 이렇게 흉물스럽게 설치되고야 말았다.
▼ 드디어 신불산 위로 일출이 시작되었다.
▼ 이제부터 모두 즐겁게 사진찍기 놀이에 몰입~~~
▼ 사진찍기 놀이를 떼사진으로 마무리하고 천왕재로 내려선다.
▼ 천왕재 내려서는 데크계단.
▼ 천왕재 내려서는 길에 또 다시 사진찍기 놀이 시작, 바이올린누님
▼ 서산에서 대간에 참석하시는 페임님
▼ 오연아님, 설민, 키라, 이쁜수현과 함께...
▼ 페임님과...
▼ 천왕재와 재약산
▼ 천왕재의 억새
▼ 천왕재를 지나 천왕산을 뒤로하고~~~
▼ 주암마을 갈림길에 배낭을 놓고 재약산에 오른다.
▼ 삼거리로 되돌아 와 주암마을로 내리막 등로로 싱~싱~~
▼ 주암마을 삼거리 휴게소에서 간식을 먹으며 휴식...
▼ 고사리분교 갈림길에서 향로산 방향으로...
▼ 정사랑, 명자나무, 오연아, 라온님, 바이올린누님.
▼ 이 곳도 데크설치 공사를 위한 기초공사가 한창이다.
▼ 죽전마을 갈림길.
▼ 코끼리봉 내려가며 억새가 한창인 곳에서, 그냥 갈 수 없잖아!~~~
▼ 재약봉, 여기까지는 착하고 예쁜 등로 덕분에 쉽게 왔는데...
▼ 아래에 청수골이 내려다 보인다.
▼ 표충사, 장선리 갈림길 안부사거리.
▼ 향로산에서 천왕산 방향으로는 재작년에 표충사환종주때 걸었던 길이라 그다지 생소하지는 않다.
▼ 된비알을 올라와 간식을 먹으며 후미를 기다린다.
▼ 향로산
▼ 향로산에서 바라본 산군과 가로질러 설치된 흉물스런 송전탑...
▼ 이 곳 부터는 처음 가보는 길~~~
▼ 향로산에서 길도 아닌듯한 암릉으로 내리 꼿는다.
▼ 오마 무시라~~~
▼ 이런 급 된비알 등로는 보다 첨이다. 하산이 아니라 하강이다~~
▼ 하강! 그렇게 된비알을 내려서니 안부에 말로만 듣던 거대한 765,000kv 송전탑이 위용을 드러낸다.
▼
▼ 너덜과 산성지대를 지나...
▼ 백마산에 도착
▼ 백마산에서 바라본 밀양호
▼ 기묘하게 생긴 소나무에서~~~
▼ 임도를 건너 좌측 축대를 끼고 고압송전탑을 향해 진행해야 한다.
▼ 임도를 건너 직진해 오르면 649봉인데 다시 송전탑으로 내려서야 한다. 송전탑 공사를 하며 등로가 변경된 듯
▼ 향로봉. 재약산-재약봉, 향로산-향로봉 짝퉁인 듯 하지만 봉도 산 못지 않게 까칠하다.
▼ 선두그룹
▼ 특이한 무덤. 향로봉에서 또 고도를 팍~팍~ 떨어지는 된비알을 치고 내달린다.
▼ 날머리 성불사
▼ 버스가 대기중인 도로에 도착. 영알억새환종주를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