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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산행/2013년~2016년

내연산(포항)

실미도 2013. 10. 16. 11:14

내연산(포항) 

 


산행일시 : 2013년 10월 11일(금)
산행인원 : 반쪽이와 함께

산행코스 : 보경사-문수암-문수봉-내연산(710m)-향로봉(930m)-시명리-12폭포-보경사주차장

산행거리 : 약17km

      ❉ 산행시간 : 6시간

      ❉ 산행날씨 : 맑음 

 

                                                ▼ 산행지도 

 

                     

☞ 영덕에 출장갈 일이 생겨 반쪽이와 일찍 집을 나선다.

울산터미널에서 포항행 버스를 타고, 포항에서 영덕에 도착하여 일을 마치고 

영덕터미널에서 보경사로 갈수있는 송라까지 이동(1시간에 2~3번 포항, 경주등으로 가는 버스 탑승,

포항에서는 터미널 건너편에서 1시간마다 운행하는 510번 버스이용)

송라에서 택시(요금 8,000원, 시골이라 메타 요금이 아니다)를 타고 보경사 앞까지 이동한다.

 

보경사 입장료가 1인당 2,500원인데 택시비 주고나니 지갑에 돈이 없다.

편의점에 들어가 현금인출기가 있나보니 없다.

고마우신 주인아주머니가 자기에게 폰뱅킹으로 이체하면 돈을 내어 주시겠단다.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12시에 보경사를 출발...

 

문수암을 지나 마루금까지 된비알을 오르니 널찍하고 편안한 등로가 이어진다.

숲으로 조망은 없지만 우마차도 다닐수 있을 정도의 푹신한 육산이다.

문수봉과 삼지봉(내연산, 710m)을 지나도 시간이 많아 향로봉을 들려 시명리로 하산하기로 한다.

 

향로봉에서 시명리로 내려서는 등로는 엄청 가파르다.

시명리에서 부터 이어지는 12폭포...

등로에서 떨어져 있는 시명폭포, 실폭포, 복호1,2폭포는 시간상 그냥 통과한다.

 

내려오다 길이 끊어지고 '계곡횡단' 표지판이 나타난다.

엊그제 태풍으로 물이 많이 불어있는데...   돌다리도 없다.

배낭을 먼저 건네놓고 다시 건너와 반쪽이를 업고 건넌다.

잔 자갈에 발바닥이 엄청 아프다.

반쪽이 왈 "결혼하고 처음 업혀본단다"

그리고 내려오다 한번 더 반쪽이를 업어 건넌다.

 

폭포마다 수량이 많아 장관이다.

 

보경사 주차장에 내려오니 포항으로 가는 510번 시내버스가 조금전 18시에 출발해 버렸다.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다음 막차인 19시40분 버스로 포항 터미널에(1시간 소요) 도착.

울산에 오니 11시가 다 되었다.

내일은 영남알프스태극종주를 가야하는데...

 

 

▼ 보경사 입구 해탈문

▼ 해우소 앞의 고목

 

▼ 엊그제 태풍의 영향으로 계곡에 물이 많이 불었다.

 

▼ 문수암, 문수봉으로 오르기로 한다

▼ 문수암 오르는데 아래로 상생폭포가 보인다.

▼ 문수암

▼ 소박한 문수암 대문?

▼ 송진 채취로 인한 상처가 남아있는 소나무 

▼ 된비알을 오르니 우마차도 다닐수 있응만한 편한한 등로가 이어진다.

▼ 아름다운 독버섯

▼ 문수봉 정상표지석-아래쪽 등로에 왜 출입금지로 막아놓았는지 궁금하다.

 

▼ 짐승을 닮은 듯...

▼ 산행을 하면서 이렇게 편안한 등산로는 처음이라는 반쪽이...

 

 

▼ 봉분을 석축과 흙으로 쌓은 특이한 무덤

 

▼ 쭉쭉뻗은 소나무 군락지

 

▼ 내연산 정상표지석

 

▼ 또 다른 표지석

▼ 내연산 정상의 헬기장과 마주보고 있는 두개의 정상표지석

▼ 이 곳에서 하산할 계획이었는데 향로봉까지 가기로 한다.

▼ 독버섯

▼ 향로봉의 이정표

▼ 향로봉 정상표지석

 

▼ 활짝핀 억새-엊그제 안개비로 못 본 천황산 사자평원의 억새산행의 아쉬움을 달랜다. 

▼ 된비알을 내려서 시명리 계곡에 내려선다.

 

 

▼ 계곡 아래로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와야 하기에 시간상 그냥 통과한다.

▼ 250여m를 등산로도 없는 계곡으로 올라야 하기에 통과...

▼ 엉덩이를 닮은 나무

▼ 이 곳도 계곡으로 내려가야 하기에...

▼ 너덜지대

▼ 등로가 끊어지고 계곡 건너편으로...

▼ 계곡횡단 하란다...

▼ 일단 배낭을 옮겨놓고 무릎위까지 빠지는 계곡을 반쪽이를 업어서 건넌다.

 

 

▼ 엄청 흔들리는 출렁다리

▼ 은폭포

 

▼ 계곡옆 바위를 타고 내려와야한다. 어릴적 아버지 근무처인 내설악 어느곳 분교를 따라가던 느낌... 

▼ 또 계곡횡단

▼ 물살이 약하고 얕은 곳을 찿아 반쪽이를 업고 횡단.

 

▼ 경치가 가장 멋있는 곳, 관음폭포

 

▼ 가장 웅장한 연산폭포

 

 

▼ 삼보폭포

▼ 보현폭포

▼ 상생폭포

 

▼ 문수암 갈림길에 회귀

▼ 보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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