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 서북능선

 

♣♣♣ 설악 서북능선 종주 ♣♣♣

 

               o 산행일시 : 2013년 06월 07(금)

               o 산행인원 : 반쪽이와 함께

               o 산행코스 : 한계령-서북능삼거리-귀때기청-대승령-안산갈림길-12선녀탕계곡-남교리

               o 산행거리 : 17.6㎞

               o 산행시간 : 03시15분 - 12시40분 : 9시간25분(식사 및 휴식시간 포함)
               o 산행날씨 : 맑음 

 

▼ 지도   

 

 

현충일인 어제 형님들과 규철이 조카와 함께 홍천 산소에 잡초제거 작업을 하고

둘째형님과 의정부집에 들려 집사람과 함께 월학리 둘째형님 집에 내려와 자고

새벽에 일어나 형님이 한계령까지 데려다 주어 산행을 시작.

 

몇년전 여름휴가때 반쪽이와 서북능선 종주의 아픔과 트라우마를 떨쳐내기 위해...

그때 산행 초보인 반쪽이를 데리고 귀때기청을 넘는데 너덜에 공포를 느껴 벌벌대느라 지체되고

대승령까지 가까스로 진행 체력도 바닥나고 식수도 바닥이나고...

장수대로 하산하다 물을 먹으러 계곡에 내려서다 이끼를 밟아 넘어지는 바람에

앞 이가 세개나 부러지는 사고를 당했던 기억....

 

그 아픈 기억에 이번에는 물과 먹을거리를 충분히 준비했다.

내가 식수 4.2리터와 햇반4개, 볶은 김치, 행동식...

반쪽이는 식수 1리터와 과일...

어깨에 눌리는 무게가 제법 된다. 

 

반쪽이가 이제는 너덜도 잘올라온다

그동안 체력도 담력도 많이 길러졌는가 보다.

오랫만에 여유롭고 즐거운 둘만의 산행을 마치고

남교리로 데리러 온 형님, 형수님과 원통의 능이백숙집에서 함께 점심을 먹고 귀가.  

 

▼ 03:15 한계령 들머리 출발

▼ 04:30 서북능 삼거리

▼ 서북능 삼거리에서 여명이 밝아오고 공룡능선이 깨어난다.

▼ 귀때기청 너덜지대를 오르는 반쪽이

▼ 대청봉 옆 공룡능선 위로 일출

▼ 원통방향으로 운해가 펼쳐진다.

▼ 너덜도 잘 오르는 반쪽이

▼ 좌측에 가리산과 주걱봉 우측의 안산으로 이어지는 서북능선 사이에 운해가 펼쳐졌다.

▼ 공룡능선과 대청봉

 

 

▼ 05:44 귀때기청, 비박하는 산객과 비박하고 오는 산객을 처음으로 만난다.

▼ 귀때기청봉에서 아침을 먹고 출발

▼ 안산으로 이어지는 서북능선의 위용

▼ 용대리 방향도 운해에 갇혀있다.

▼ 아직도 철쭉이...

 

 

 

 

▼ 가파른 계단

▼ 가파른 계단을 오르니 뒤쪽에 또 계속 이어지는 계단, 그래도 예전의 반쪽이가 아니기에...

▼ 한계령 너머도 운해에 갇혀있고 망대암산과 점봉산이 조망.

▼ 08:07 1,408봉 도착

▼ 반쪽이와 '강아지바위'로 이름지었다.

▼ 살아 천년, 죽어서 천년이라는 주목

▼ 무슨꽃일까?

 

▼ 09:34 대승령  

▼ 10:05 안산갈림길

▼ 돌짝 계단을 내려서며 안산 조망

▼ 계곡을 따라 내려간다.

▼ 주목

▼ 상류쪽에 이런 단순교량

▼ 아래로 내려오며 아치교와 현수교도 있다.

 

▼ 두문폭포

 

 

 

 

▼ 11:28 용탕폭포(복숭아탕)

 

 

 

▼ 12:06 응봉폭포

▼ 12:40 남교리 날머리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