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악 산
[ 12선녀탕계곡 ]
o 산행일시 : 2011년 10월03일(월)
o 산행인원 : '의천'부부, '급류'부부, 반쪽이와 나
o 산행코스 : 남교리 주차장-12선녀탕(복숭아탕)-남교리주차장
o 산행거리 : 왕복 8.4km
o 산행시간 : 10시05분 ~ 14시25분 : 4시간20분 (식사 및 휴식시간 포함)
o 산행날씨 : 맑음
▼ 산행 진행도
 |
오랫만에 어렵게 김영규목사님, 윤종만, 김덕배 친구 부부와 한자리에 모이기로하여 속초 바닷가에 콘도를
예약하였는데 원통의 둘째 형님이 집에와서 자라고 하여 취소를 하고 일요일 저녁에 형님집에서 모였는데
목사님이 처외조모 상을 당하셔서 못오시게 되어 나머지 사람들만 야외 삼겹살 바베큐로 늦은 저녁을 하고
밤이 깊어지며 서리가 내리고 추워져 집안으로 들어와 새벽 01시넘도록 맥주에 떡실신.....
아침을 먹고 십이선녀탕 입구인 남교리로 이동하여 계곡을 따라 오른다.
가을의 눈부신 햇살을 막아 주는 울창한 숲이 아직 단풍이 들지 않아 조금은 아쉽지만 계곡의 물소리와
겨울을 준비하느라 이리저리 바쁘게 돌아다니는 다람쥐가 정겹다.
마루금을 종주하는 느낌과 색다른 기분을 느껴본다.
복숭아탕에 도착하여 대승령으로 넘어가자는 계획하지도 않은 계획을 변경하여 하산하기로 한다.
반쪽이도 2주전 발을 접찔려 상태가 좋지않고 초원이 엄마도 다리가 풀린다나...
모두들 소풍온 기분으로 너른 계곡의 양지바른 바위에 앉아 김밥으로 점심을 먹고 계곡에 발을 담그니
시리다 못해 뼈 속이 저려온다.
주차장에 내려와 차 한대에 6명이 타고 춘천으로 이동하여 닭갈비 집에서 목사님 부부와 만나 오랫만에
만남을 갖고 나는 반쪽이와 전철을 타고 집으로 향한다.
상봉역에 도착하여 친구에게 전화하니 차가 막혀 이제 청평을 지난단다.
3일 연휴의 마지막 날이라 도로마다 귀경길에 어려움이 많은가 보다.
▼ 남교리 주차장을 출발하여 12선녀탕 가는 길의 이정표지목
▼ 계곡을 가로 지르는 현수교를 여러개 건너간다.
▼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 계곡
▼ 응봉폭포인 듯
▼ 계곡에 앉아서 놀멍쉬멍
▼
▼ 아직도 닭살끼가 남아있는 '급류'부부
▼ 장로님과 권사님인 '의천'부부
▼ 반쪽이와
▼ 딱 한장뿐인 단체사진
▼ 고사목에 쏙 들어간 '급류'
▼ 아치교
▼ 계곡과 계곡을 따라 설치된 데크
▼ 서서히 물들기 시작하는 계곡의 단풍
▼ 처음에는 이 곳이 복숭아탕인 줄 알았다.
▼ 복숭아탕. 자연의 오묘함을 느낀다.
▼ '급류'의 옆지기
▼ '의천'의 옆지기
▼ 나의 반쪽이
▼ 남교리 주차장에서 진부령 방향의 파란 가을하늘을 바라본다.
♬ 가지마오 / 산울림 . 이은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