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5산 종주
o 소 재 지 : 서울 서초구, 경기 과천시, 성남시, 용인시, 수원시
o 산행 일시 : 2010년 02월 27일(토)
o 산행 인원 : 그린산방 41명의 산우님 및 이충렬님과 함께
o 산행 코스 : 서초구 양재동 양곡도매시장-옥녀봉-매봉-청계산-이수봉-국사봉-바라산
-백운산-광교산-형제봉-반딧불이화장실 (약 26km)
o 산행 시간 : 8시간30분(점심 및 휴식시간 포함)
o 산행 날씨 : 흐림
▼ 산행진행개념도1
09:20 서초구 양곡도매시장 들머리 출발
10:00 옥녀봉
10:34 매봉
10:56 혈읍재
11:10 청계산
11:35 이수봉
11:59 국사봉
13:19 안양-성남 57번 국도 무단횡단
14:04 우담산
14:44 바라산
15:31 백운산
16:18 광교산
17:00 형제봉
17:50 반딧불이 화장실 날머리 도착
☞ 올해 마지막 눈 산행을 설악산으로 계획했었는데 한주내내 15℃를 오르내리는 이상 기온과 내린 비로
산에 쌓였던 눈이 모두 녹았을뿐더러 산방의 산행계획이 신청자가 적어서 취소되어 급히 강남5산 종주를
신청하였다.
한번 해보고 싶었던 광교산-청계산-우면산-관악산-삼성산의 5산 종주는 아니지만 예행연습삼아 참가한다.
양재역 7번출구에 08시30분 도착하여 08번 화물터미널행 마을버스를 타고 종점에 하차, 양곡도매시장을
지나 산행들머리에 집결 간단히 닉네임 소개를 하고 9시20분 산행을 시작한다.
리딩하는 산행대장을 뒤쫓는 대부분의 산우님들의 발걸음이 빠르다.
처음 오르막을 오르니 땀이 흐른다. 자켓을 벗어 배낭에 넣고 반팔티 하나만 입고 산행을 한다.
매봉, 청계산, 이수봉, 국사봉에 도착할때마다 쳐진 후미가 합류하기를 기다렸다가 출발하곤 한다.
국사봉지나 윈터마을 갈림길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내리막을 내려서 안양에서 성남으로 가는 57번 국도를
무단횡단을한다. 등산로 연결 육교가 공사중인데 빨리 완공되어야겠다.
도로 절개지의 가파른 법면을 타고 오르고 이어지는 된비알을 한참을 오르니 363고지라고 쓰인 팻말과
철탑이 나타나고 25분여를 더가니 우담산이라 쓴 목판을 걸어둔 소나무가 나타난다.
우담바라에서 우담산, 바라산이란 이름이 유래되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된비알을 올라서야 바라산에 도착하니 이곳은 조망이 시원하다.
백운호수와 안양시 인덕원 시가지, 모락산, 수리산과 지나온 마루금과 연결되는 청계산이 조망되는데
날씨가 흐리고 안개로인해 조망이 별로인것이 아쉽다.
백운산에 도착하여 물이 모자랄것 같아 간이 매점에서 500ml 물 한병을 2,500원에 구입했다.
컵라면 3,500원, 캔맥주 4,500원등 4~5배 비싸다.
광교산은 지난해 보았던 정상석이 없어지고 새로운 정상석이 세워져있다.
형제봉을 지나니 약하게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뒷풀이는 참석하지 않기로 하여 선두 그룹에서 산행을 하여 반딧불이 화장실의 날머리에 17시50분에 도착.
8시간30분간 26km가 넘는 거리의 산행을 마친다.
후미가 도착하기까지 기다릴 수가 없어서, 문경새재 대장과 인사를 하고, 13번 버스를 타고 수원역으로
나와서 이충렬님과 간단히 뒷풀이를 하고 집에 오니 22시30분이 넘었다.
▼ 11:10 헬기장에서 바라본 청계산(만경대)
▼ 12:18 하오고개, 윈터마을 갈림길 삼거리에서 13:05까지 점심식사
▼ 바라산에서 지나온 마루금과 멀리 청계산이 보인다
▼ 바라산에서 광교저수지와 안양시 인덕원 시가지가 희미하게 조망
▼ 오늘 산행을 이끌어주신 그린산방 문경새재 대장님
▼ 지난해 왔을때는 이런 정상석이 아니었는데 최근에 바뀐 듯한 정상석
▼ 17:50 8시간30분의 산행 날머리인 광교저수지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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