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10구간(도래기재-고치령)
도래기재-고치령
▣ 산행일시 : 2015. 05. 22(금 )- 23(토)
▣ 산행인원 : 그린산방 대간9기 스물여섯분 산우님들과
▣ 산행코스 : 도래기재-(2.6k)-옥돌봉-(3k)-박달령-(5.1k)-선달산-(1.77k)-늦은목이-(1.03k)
-갈곶산 -(4.9k)-마구령-(7.6k)-고치령
▣ 산행거리 : 26km (종주누계거리 126.85km / 백두대간 거리 734.58km / 17.27%)
▣ 날 씨 : 맑음
▼ 트랭글 궤적
▼ 트랭글 정보
▼ 구간고도표
▼ 주요지점 통과 및 소요시간
구 간 명 |
도 착 |
출발 |
소요시간 |
누계시간 |
비 고 |
도래기재(767m) |
03: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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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년 철쭉 갈림길 |
04: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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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분 |
34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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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돌봉(1.242m) |
04: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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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분 |
46분 |
옥석산 |
주실령갈림길 |
04:24 |
|
8분 |
54분 |
주실령 직진, 대간길은 우측으로 |
박달령(해발 1009m) |
05:04 |
05:29 |
40분 |
1시간34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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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달산 옹달샘 |
06: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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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24분 |
2시간58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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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달산(1,236m) |
06: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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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분 |
3시간14분 |
아침식사후 07:00출발 |
늦은목이(800m) |
07: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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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분 |
4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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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적봉(1,148m) |
07:48 |
|
18분 |
4시간18분 |
갈곶산, ↓마구령4.9km,←늦은목이1.0km |
1057봉 |
08: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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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분 |
5시간02분 |
↓마구령2.0km,←늦은목이 3.9km |
894봉 헬기장 |
08:56 |
|
24분 |
5시간26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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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령(811m) |
09:02 |
09:12 |
6분 |
5시간32분 |
↓고치령 8.0km, ↑늦은목이 5.9km |
소백 10-11표지목 |
1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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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05분 |
6시간37분 |
↑마구령 4.0km, ↓고치령 4.0km |
고치령(780m) |
1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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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분 |
7시간32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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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리 고칫재 펜션 |
1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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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분 |
8시간3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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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산 행 시 간 |
8시간 3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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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한 '우뚝'대장의 총무후기를 그린산방에서 옮겨 싣는다]
도래기재에 도착하니 새벽 공기가 아직은 찹니다.
산행 준비를 마치고 옥돌봉을 향하여 힘차게 오름을 올라갑니다.
선두 에서부터 다가오는 번호소리......
오늘은 지난 대간7기에서 함께하셨던 송운님께서 오랜만에 오셨습니다.
하지만 감기로 컨디션이 안 좋다고 하시어 후미에서 무리하지 않게 걷기를 청하였습니다.
항상 선두에서 걸으시는 칼톤님께서 오늘은 후미에서 송운님의 말동무를 자처하시니
저도 훨씬 기운이 납니다.
고도표를 보면 도래기재에서 옥돌봉까지 매우 가파르게 오를 것 처럼 보이지만
실제는 거리 2.5km 에 고도 약440m 이므로 그리 가파르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해가 아직 뜨지않아 깜깜한 옥돌봉에서 인증 사진 찍고 빠르게 내려갑니다.
어느덧 해가 뜨기 시작합니다.
5시 30분경 도착한 박달령에서 후미 오기를 한참을 기다려준 산우님들과
단체사진을 찍고 잠시 쉬었습니다.
박달령에서 약 5km를 가면 선달산입니다.
꾸준히 오름이 이어지지만 거리가 길어서 역시 무난합니다.
그동안 후미에서 꾸준히 연습하신 맘대로님이 오늘은 무척 잘 걸으십니다.
두시간이 지나기 전에 선달산에 도착하여 아침을 먹습니다.
비록 반찬도 없이 먹는 김밥 한줄이지만 세상에 둘도 없는 꿀맛입니다.
여기서부터 늦은목이재 까지는 약 2km의 내림입니다.
내려오는 중에 박달재님과 키라님이 쉬고 계셔서 합류하여
8시 10분경 늦은목이재에 도착합니다.
늦은목이부터 고치령까지 약 14km구간은 산이 그리 높지 않고 숲이 우거져서
힐링하듯 걸었습니다.
늦은목이 출발하여 어느샌가 박달재님과 키라님은 사라지고 없네요 ㅜㅜ
그래도, 후미조 4인방은 실망하지 않고 꿋꿋이 걸었습니다. ㅎㅎ
12시 넘으니 햇볕이 뜨겁습니다.
하지만 공기가 시원해서 걸어도 땀이 안납니다.
(하산해서 거보대장님을 뵈니~ 꼭 그런건 아니더라구요
얼마나 내 달리셨는지 상의에 선명한 땀 자국이...... ㅋ ㅋ )
여튼 후미는 살방살방 걸어서 평속 2.7km/h
소요시간 9시간 47분만에 고치령에 도착했습니다.
평속 4km/h로 열심히 걸으신 선두님들
오랫동안 후미 기다리시느라고 고생이 많으시죠?
기다리기 힘드심......
부족한 운동량을 채워줄 맥봉이 있습니다.
맥봉은 지리산 천왕봉 보다 설악산 대청봉 보다
더 높고 더 위대합니다.
날머리까지 가기에 너무 힘든 후미 산우님들에게
목마름을 해소 해주고 기운을 불끈 나게 해주어
더 많은 산우님들의 기다리는 소중한 시간을 줄여줍니다.
맥봉은 나이나 성별의 차별를 두지 않습니다.
세시간이나 먼저 하산하시어
남는 에너지를 주체하지 못하시는 철인 산우님들이
오를수 있는 마지막 봉우리 맥봉입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그린 대간 막강9기에 참여하여주신
서리태님, 큰물섬님, 설민님 감사합니다.
이 세분은 산행중에는 단체 사진 찍을때 빼고는 코빼기도 못봤습니다.
대단하시고요~ 가능하면 자주 뵙기를 간청합니다.
진짜로 감사합니다~ ^^
▼ 도래기재 터널 앞에서 하차, 산행 준비를 한다.
▼ 들머리 계단앞의 이정표지목
▼ 우리나라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550년 철쭉
▼ 45분만에 옥돌봉 도착
▼ 주실령 갈림길, 박달령 방향으로 우틀하라 일렀건만 직진해서 알바한 산우도 있었다.
▼ 아직 아침먹기에는 이른시간...
▼ 박달령에서 약수로 끓여내는 닭백숙이 유명하다는 오전약수터 마을로 내려가는 등로
▼ 오늘 참여한 여산우님들, 한 분은 아직 도착하지 않았네요...
▼ 남산우님들
▼ 오랫만에 단체사진도 남겨본다.
▼ 선두팀
▼ 선달산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출발하기로...
▼ 선두그룹
▼ 늦은목이
▼ 갈곶산(묘적봉). 오늘 처음오신 '설민'님 산행 능력이 아주 출중하다.
▼ 마구령에서 우측 아래쪽에 고치령으로 향하는 등로가 있다.
▼ 계속 뒤에서 밀어대는 '서수'님, '설민'님, '섬그늘'님, '산태공'님
▼ 7시간30분여만에 고치령에 도착, 주초에 영알환종주 후유증이 채 가시지도 않은 상태라 힘들다.
▼ 선두그룹은 좌석리까지 걸어내려간다.
▼ 좌석리이장님 트럭을 타고 내려온 후미가 도착하여 풍기온천랜드로 이동 샤워후 풍기한방인삼백숙으로...
▼ 상경하는 버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