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4차(13.10~14.11)

백두대간 3차3구간(여원재-복성이재)

실미도 2013. 11. 6. 16:10

 

제3차 (여원재-복성이재)

 

❉산행일시 : 2013년 11월 02일(금) - 03일(토)  (무박)

산행인원 : 그린산악회 백두대간7기 33명 & 나

   ❉산행코스 : 여원재-(5.4k)-고남산-(5.0)-매요리-(3.3)-사치재-(2.93)-새맥이재-(1.4)

                  -시리봉-(3.38)-복성이재

   산행거리 : 21.48㎞ (종주누계거리 75.44km / 백두대간 거리 734.58km 10.27%)

         ❉산행시간 : 04시05분 - 10시15분 : 6시간10분

                   ❉산행날씨 : 흐림

 

 

▼ GPG 기록('송암자'님) 

 

▼ GPG 궤적('송암자'님)

 

▼ 고도정보('송암자'님) 

 

주요지점 통과시간 및 소요시간 

구 간 명

도 착

소요시간

누적시간

            

 여원재

04:05

 

 

 

 고남산

05:29

1시간24

1시간24

 

 유치재

 

 

 

 

 매요리휴게소

07:00

1시간31

2시간55

 아침식사 07:30출발

 유정육교

07:40

40

3시간35

 

사치재

08:04

24

3시간59

 

697봉 헬기장

08:22

18

4시간17

 

새맥이재

08:50

28

4시간45

 

아막성터

09:53

1시간03

5시간48

돌탑 있는 곳

복성이뒷재

10:08

15

6시간03

 

복성이재

10:15

7

6시간10

 

산 행 시 간 : 6시간 10

 

 

 

[그린산방 대간7기 "송암자" 님의 총무후기를 옮겨옴]

 

                      백두대간 3번째 구간...

여원재에서 복성이재까지 구간...

드디어 계절상으로 겨울에 접어들었네요.^^

 

쌀쌀한 날씨에 이제 본격적으로 겨울이 다가왔다.

보온도시락도 챙기고 따뜻한 물도 챙기고...

 

새벽4시경 산행 시작되기 시작한다.

첫 출발이 순조롭다.

그런데 날씨가 생각보다 좋다.

바람도 잔잔한 것이 겨울이라는 생각이 별로 들지 않는다.

 

선두와 후미가 일사불란하게 진행한다...

쉬지도 않는다.

갈증도 나지 않으니 특별히 물도 먹히지 않는다.

 

그래서 그런지 산행이 그렇게 힘들지 않아서 그런지 꾸준히 진행...

가파른 오르막을 오른다.

암릉이 나온다. 계단이 나온다.

그리고 올라선 정상 산불감시초소가 나오고...

아래로 내려서니 고남산 정상석이 나온다.

 

5시36분 고남산 정상에 도착...

어둠속에서 인증샷을 나눈다.

오늘 구간의 그나마 유일한 이름있는 정상이니...ㅠㅠ

 

이윽고 내려서는 길...

그런데 부상자가 발생했단다.

앞서가던 신사님 앞에 있는 나뭇가지에 머리가 찍혀 피가나는 부상을 입은 것...

 

에구...ㅠㅠ

큰 키에 고개를 숙인채 진행하다보니 위에 있던 나뭇가지를 미처 보지못했나보다.

 

아카데미님이 적절한 조치를 하며 부상을 치료하고

이윽고 내려서니  통안재... 불당재를 지나고 유치재를 지나 매요마을에 접어드니

먼저 도착한 선두그룹이 밥을 먹고 있다.

 

매요휴게소에서 라면을 먹을까 했으나, 

신순남할머니가 편찮으신지 연락이 안되어 각자 자기가 준비해온 식사를 먹는다.

일부 산우님들은 라면을 먹을려고 밥만 싸와 곤혹을 겪기도...ㅋㅋㅋ

 

식사후 다시 또 진행...

88고속도로를 건너는 토끼굴이 공사중이라서 사치재쪽으로 가는 길은

지난 남진때와 같이 북진도 우회길로 진행한다.

 

가파른 능선을 올라챈 후 697봉을 넘어서고

다시 내려서서 새목이재를 지나고 아막성산을 지나니

오늘의 날머리 복성이재...

10시 15분 복성이재 도착...

 

세상에나... 만상에나...

여섯시간 10여분만에 20여키로를 종주를 완료...ㅠㅠ

 

헐... 너무나 빨리 진행되었다.

목욕하고 점심먹고 서울올라오니 이런... 6시도 안되었다.

 

함께한 산우님들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그런데 담 구간은 30키로로서 제법 길다고 합니다.

모두모두 잘 지내시구요.

담 구간에서도 반갑게 뵙길 바랍니다.^^

 

 

▼ 여원재 들머리

▼ 별빛 총총한 그믐날의 어둠속으로 걸음을 내딛는다.

▼ 고남산 오르기 전, 오늘 유일한 밧줄구간 통과

▼ 고남산 정상석에서 반쪽이

▼ 머리를 다친 신사님, 아카데미님의 응급치료를 마치고...

▼ 확장 및 노선변경 공사중인 88고속국도 현장이 내려다 보인다.

▼ 매요리 마을에 들어선다.

▼ 매요리 보건소와 마을회관 앞의 정자.

▼ 매요휴게소의 신순남 어르신의 병원 입원으로 이 곳에서 아침식사를 한다.

▼ 타 산악회는 라면을 끓이고 걸지게 차려 먹는데 우리는 뭐냐고 대원들이 한마디씩 한다...

▼ 주인 없는 휴게실이 썰렁하다. 다음 남진때는 완쾌하신 어르신이 끓여주신 라면을 먹을 수 있기를 기원하며...

▼ 사치마을로 향하는 길 옆의 감나무에 까치밥으로 남긴 감을 탐하는 여성산우들...

▼ 이 곳에서 마루금으로 오르면 지하통로 폐쇄로 공사중인 고속도로를 횡단을 해야 하므로 유정육교로 향한다. 

▼ 유정육교를 건너기 위해 가는 마을 길에 내달리는 공사용 대형트럭들로 매우 위험하다.

▼ 유정육교로 고속도로를 통과한다.

▼ 육교를 건너며 지나온 고남산을 조망

▼ 육교를 건너 사치마을로 들어선다.

 

▼ 마을길을 따라 697봉 오르는 들머리인 사치재에 도착

▼ 건너편에 백두대간 복원 생태터널 및 고속도로 확장공사현장. 이 공사로 아랫쪽에 지하통로가 폐쇄되었다.

▼ 우리팀원 두분도 내려오는 차내에서 안내를 했건만, 마루금을 타고 와서 위험천만 고속도로를 무단횡단했다.

 

▼ 697봉 헬기장

▼ 억새숲을 지나는 반쪽이

▼ 88고속도로 지리산휴게소

 

▼ 철없는 진달래

▼ 새맥이재

▼ 솔향 가득한 마루금을 오른다.

▼ 신라와 백제의 전략요충지였던 아막산성터를 지난다.

 

▼ 무너진 성터를 내려선다.

 

▼ 옛복성이재

 

▼ 날머리인 복성이재에 도착

▼ 날머리에서 반쪽이와.

▼ 단풍이 든 복성이재의 다음 구간의 들머리가 좌측으로 이어진다.

▼ 인월의 황토사우나에서 샤워를 하고 인근의 '지리산고원흑돈' 식당에서 뒷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