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모내기 지원
♣♣♣ 보령 모내기 지원 ♣♣♣
o 일 시 : 2013년 06월 02일(일)~03일(월)
☞ 올해로 5번째
30년 장기계약?을 맺었으니 앞으로도 25번이나 남았네ㅋㅋㅋ
금요무박 대간종주 늘재-비재 구간을 끝내고 보은에서 일행과 헤어져 이충렬과 버스로 대전으로
또 대전에서 홍성으로 이동하여 조명호와 만나 보령 웅천 소황리에 밤 9시가 넘어 도착했다.
무박산행으로 피곤하여 간단히 한잔하고 취침...
아침에 기상하여 식사후 지급자재인 피복과 장비로 무장...
모판이 있는 논으로 이동.
올해는 우리가 늦게 왔는지 절반이나 모내기가 끝이나 있다
내일 월요일에 연차까지 써가며 내려왔는데...
매년 함께 내려오던 이충렬 집사람이 직장일로 불참하여 혼자 일꾼들을 끼니와 참을 준비하시는
안주인님이 바쁘시다.
지난달에 몸이 안좋아 한동안 병원에 입원해 계시다가 퇴원하셨다는데...
오전참에 닭백숙을 내오셨는데
내생에 그렇게 큰닭은 처음 보았다
닭다리가 돼지족발 보다 더 크고 날개가 보통닭 다리보다도 크다.
닭이 아니라 칠면조 아니 타조를 잡아왔는가 생각이 들 정도다
하루 일과가 끝나고 저녁은 회를 사주신단다.
부사 방조제길을 달려 춘장대해수욕장의 지인이 운영하는 횟집에서 걸지게 회로 배를 채웠다.
다음날에는 일찍 일을 끝내고 집으로 출발하는데
내어 주시는 짐이 어마어마하다.
한사람당 유정란 8판씩에다 어제 참으로 내오셨던 타조만한 닭 한마리씩
그리고 맛있고 쫀득쫀득한 예산국수 2묶음...
조명호 차에 한가득 싣고 안산에서 이충렬을 내려주고 코다리찜으로 점심을하고
의정부 우리집에 내려주고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