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북소요(왕방)지맥 제1구간
산행한 날 : 2009. 04. 04. 토요일
산행 코스 : 축석령- 암봉- 어하고개- 회암고개- 천보산 - 해룡산- 오지재고개
산행 거리 : 접속거리 1Km 포함 도상거리 16.2Km
어제 과음과 늦은 귀가로 아침에 바쁘게 준비하여 9시30분 의정부역에 도착,
조현자씨와 만나서 138-1번 버스를 타고 축석검문소에서 하차하여 산행 시작.


▼ 실제 들머리는 축석교회에서 시작이지만 이곳에서 출발
잘못된 출발로 처음부터 고생 시작, 고생길인줄도 모르고 오르는 조현자!

▼ 계곡에 버려진 자동차, 어찌 이렇게 간단한(?) 폐차처리 방법을...

▼ 이정표, 소요지맥은 어하고개로 가야하는데
술이 덜 깼는지 지금부터 반대방향으로 마냥가는 웃지 못 할 황당 사건!

▼ 포천쪽 GS자이를 양주 GS자이로 착각했을까?


▼ 암튼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어하고개를 점점 멀리하고 또 갔습니다.


▼ 근사한 암릉 아래에서 한 컷, 여기서 방향을 잘못 잡은 것 같아서
되돌아 와서 다른 산객에 물어서 출발, 그러나 아직 잘못된 것을 모름



▼ 처음 만났던 이정표에 원위치! 허걱! 우째 이런일이!
1시간 37분동안 알바했습니다. 오늘 최악에 날입니다.

▼ 양주 GS자이 아파트단지, 불곡산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 어하고개 도착. 발에 땀나도록 걸어야 오늘 목표 지점에 도착할 듯

▼ 어하고개 건너편 경사로를 힘겹게 오르는 조현자(어진이)

▼ 석문령 송전탑과 군 각개훈련장 지나서 있는 이정표






▼ 천보산 정상에서 지나온 긴 마루금을 내려다 봅니다.


▼ 많이 지친 조현자. 그래도 오늘 목표지점까지 가기로 합의



▼ 천보산 5보루 설명안내판, 이정표보다는 엄청 정성을 들인 듯

▼ 삼거리. 해룡산을 가르키는 표시는 없고 누군가가 친절하게 써놓은 이정표








▼ 해룡산 정상 군부대 시설로, 철조망 옆으로 통과,

▼ 군부대에서 길을 따라 내려갔어야 되는데 또 너무 진행 길을 헤맴


▼ 보이는 길로 내려왔더니 선묘사인가하는 절집, 문은 굳게 닫혀있고
주변은 가시철망으로 막혀서 우회, 철조망 통과


알바 1시간 37분 포함 총 6시간 50분, 산행거리 약 20Km,
가장 황당한 산행을 마치고
버스 도착시간까지 40분을 기다려 5시50분 버스를 타고 대진대에 하차
뒤풀이로 치킨집에서 맥주 한잔하고 138-1번을 타고 의정부역에 도착
늦은 귀가에 조현자씨 낭군님에게 쫓겨나지는 않았는지?
하얀목련 / 양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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